의대준비생1 파라과이에서 대학을 준비한다는 것.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 일상을 공유하곤 했었는데, 이젠 티스토리를 더 많이 활용해보려 한다:) 아무래도 해외사는 사람들에게 네이버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고, 구글 검색도 더 많이 나오고.. 다들 옮겨가는 추세이다 보니 나도 결국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다. 아직은 로그인 하는게 많이 불편하지만... (그놈의 계정 인증) 남미에서 내가 살게 된 지도 어연 4년이다. 이천십육 년 이월 이십일 일, 곧 내가 이 곳에 온 지 5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 나는 곧 열여덟이 된다. 이젠 제법 해외에 산다는 게 뭔지 익숙해지고 있는 기분이다. 늘 그리움에 잠을 못 이루긴 하지만 나를 더 사랑하고 있다. 여유롭게, 느리게 사는 법을 배웠고 내 나름대로의 아픔도 이젠 나름 보듬어 줄 수 있다..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