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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일상51

내가 싫어하는 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5. 16.
마음 정리 머라고 해야할까 머리가 많이 복잡하구 살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요즘 힘든 것 같당 완전히 새로운환경에서 모든걸 시작해야한다는게, 그냥 막막하구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의심이 들기도 하구 요즘 연애하라는 얘기 정말 많이듣는 것 같고 슬슬 나도 필요성을 느끼긴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로 누굴 좋아하고 그러는거 완벽주의인 나한테는 그 자체만으로 부담인 것 같아 그러면서도 혼자이고 싶지는 않고 그래 그래도 스무살의 나는 뭔가 잘 이겨내려고 애쓰는것 같아서 멋있긴 하다 내 스스로가 근데 내가 나를 좋아하냐고 하면 잘 모르겠다 ㅎㅎ…그냥 솔직한 내 생각 얼른 떠나고 싶어🥹 2023. 1. 21.
근황 (feat. 시험 하루 전) 하루 남았다는게 참 믿기지가 않고 음 만약 여기서 떨어진다면 진짜,,, 그냥 운명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안되면 그냥 한국가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 성향인진 몰라도 난 잘하려고 할수록, 간절할 수록 더 스트레스 받아서인가 다 안풀리더라고 그냥, 좀 억울해 미치겠는건 화학시험에서 감독관이 시험 8분전에 몇시간 남았냐고 (놀랍게도 의대 시험장에 시계가 하나 없다) 물어봤더니 20분이라고하면서 휴대폰에 11:10 이 써져있는걸 보여줬는데, 알고보니 8분 남은거여서 시험지에 다 푼 문제를 체크 한번못하고 7칸이나 못낸거… 그중에 맞는 답만 5개였다 억울하고 미치겠어서 과호흡도 오고 그랬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얘기조차 못할만큼 감정도 안풀리고. 그렇다고 시험이 끝난것도 아니라 그냥 여기다 .. 2022. 12. 15.
🥲 갑작스럽게 알고지내던 분이 돌아가셔서 잘 알고 지내는 분이 돌아가신건 장례식도 못 찾아간 친 할머니 장례식 빼고 처음이고 장례식을 간다는 거 자체가 파라과이에서+알고지내던 분 초상이 처음이라,,, 하루종일 울었다 오늘 이번년도 6월 12일에 배장로님 댁에 다녀옴 엄마 없이 나랑 동생이랑 갔는데,,, 이때즈음에 맨날 약먹고 한참 시험전이라 힘들때 우리 챙겨주시고 좋은말 해주시고,,, 장로님이 올해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셔서(뇌손상) 우리 이름도 잘 기억 못하고, 말도 어눌하게 겨우 알아들었는데 그와중에도 너희가 내 손자, 손주다, 아빠 많이 보고싶지? 너희도 신앙 안에서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 공부도 물어봐주시고, 너희 봐서 좋다고… 중학교 3학년때 즈음 향수병으로 많이 힘들어할때,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 2022. 10. 30.
요즘 느끼는것 음 그냥 자기전…?? 에 살짝 밍뭉맹뭉해져서 쓰는 글 술 안마신지 꽤 됐다 마셔야징 나 생각보다 음 다른사람들이 나를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당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 나 애정결핍인것같음 이런말 별로 안좋아하는데…그냥 막 사람들이 나한테 잘해줬으면좋겠고 좋아해주면좋겠고…그래 엄마 말로는 인간 심리가 30살이든 40살이든 결국 누군가에게 사랑을 갈구할 수밖에없다고 난 음 약한거 누구한테 기대는게 너무 싫다 그런걸로 많이 혼나서 근데 음 요즘은 갈수록 더 어리광부리고싶은 기분 어느 정도냐면 친구한테 왜 나를 좋아해주지않냐고 (사람으로서) 따지면서 울어버리고 싶은 기분이다 이렇게 쓰고보니까 음 그렇네 다들 그래 그냥 그래서 힘들어 남한테는 그렇게 쉽게 모질게 대했는데 막상 내가 당하려니까 힘들다 이유도 없이 나.. 2022. 5. 26.
첫 병원 이민오고 처음으로 아파서 병원 왔당 사실 막…그리 아프진 않은데 학원에서 진단서 필요하대서 엄마한테 혼났지 모양 Sanatorio adventista이당 한 중학교 3학년때즈음 여기 공연하러 갔었는뎅 여길 이렇게 올 줄이야 그새 찌그러진 접수섴ㅌㅋㅋㅋ 선불인지 몰랐는데 음 다행히 QR 로 낼 수 있데서 그걸로 냈당 한화 약 2만 천원정도… 솔직히 이정도야 견딜 수 있? 지만? ㅋㅌㅋㅋㅋㅋ아닌가 집에 가만히 있으라면 할 수 있는데 밖에 나가지는 못할 것 같은 아픔 머리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솔직히ㅋㅌㅌㅋㅋㅋㅋ 노래도 듣기싫고 냄새도 거슬리고 방도 거슬리고 먼지도 거슬리는 그런 아픔 아픈것보다는… 더 심해지기 싫어서 일단 빠졌다 내일이 공휴일인데 음 일단… 오늘 공부 다 끝내고… 시험 잘바야대 일요일로 한.. 2022. 5. 14.
🥺 밍이다 오늘 precpam이랑 cpam 정해지는데 그것때문에 친구가 울어서ㅜㅜㅜ너무 마음 아픔 엄마가 좀 압박하나봥 나도 당장 저번주에 아빠가 엄청난 일을 벌려서 이번에 시험 진짜 못보고 저번주에 음 많이 울었을걸 그냥 기댈곳도 없는 것 같고…그러다 친구한테 연락와서 보고싶다고 막 그러고 그래도 응 뭐랄까 cursillo에 나와 있으면서 개인적인 문제를 그닥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것 같당 선생님들이랑 interactuar 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난 누군가한테 내 얘기 하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남이 힘들어 하는거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조금 속이 풀린다(?) ㅋㅋㅋㅋㅋ그냥 음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이렇게 되는 것 같아 내가 가지고 있는 짐만 무거운줄 알았는데 그냥 다들 이런저런 걱정들이 있구나.. 2022. 5. 12.
좋아하는 것들 (2022) 요즘 좋아하는 간식: affogato 요즘 좋아하는 노래: 빅뱅- 에라모르겠다 요즘 좋아하는 취미: 독서 요즘 좋아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2022. 4. 16.
심란해서 쓰는글 왜 심란하겡 보고싶다 진짜 그냥 그냥 그런거 있자나 잘 지내기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잘지내는 것같아서 미워 2022. 4. 16.
내 인생 첫 맥북! 맥북을 결국 쓰게 됐구만ㅋㅋㅋ 왠지 모르게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근데 이게 꼭 맥북이라서는 아니고, 내가 전에 쓰던 노트북은 무슨 2011년인가에 만들어진 소니 어쩌구 였거든 그러다 갑자기 2019년 맥북을 쓰니 얼마나 다르것어.... 블루투스 되는것도 신기하다 야 음량도 진짜 미쳤고.... 제일 만족하는건 이미지 색상&선명도!!! 너무 신기함...아 이건 증말 인정해 줘야함 노트북 하나만으로 마음이 이렇게 들뜨는게 참ㅋㅋㅋㅋㅋ역시 물질 만능주의... 남미사는 나로서는 겁이 나서 밖에 들고다니지도 못하긋다.... 요즘 잠이 다시 틀어졌당. 그럴수밖에... 공부를 안하니 바로 이렇게 되네 그래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야. 어떻게 해서든 4월까지는 그냥 놀려구 하거든 아 조금 생각중... 세마나 산.. 2022. 3. 22.
[예엥] 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소피 002. 003. 가장 좋아하는 운동 종목은 수영,달리기 004. 005. 006. 애기였을 때 가장 좋아했던 색깔은 하늘색 007. 어릴 때 가장 흥미 있었던 곤충은 방앗개비 008. 009. 키는 비밀 010. 011. 좌우명은 무슨일을해도 칭찬받을 수 있게 하자 012. 처음으로 울면서 본 영화는 마음이 013.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리본 014. 나는 먹는 음식에 따라 그날의 기분이 좌우된다 015. 시력은 0.1 , 0.2 016. 쓰는 핸드폰은 ... 된 것 017. 내 상의 사이즈는 지금은 55....지만 원래 44 018. 좋아하는 반찬은 다 좋아함 (고기류빼고) 019. 집 밖을 나서서 처음 보려고 하는 것은 사람 020. 강.. 2022. 3. 8.
이제나 이제나로 이름 바꿨당 음 그냥 이제나로 하도 불리다보니 그냥 이제나하자~ 싶어서 ㅋㅋㅋㅋ 이제, 나 같은 느낌 히 이름 이뿌당 이제나 아냐 예나도 조아해 오랜만에 칭구들 만나고….!!! 1년만에 만난 친구도 있었따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헤헤헤 살쪘어…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자 나 스파이더맨 보고왔어! 조용히 보고왔당🤭 음ㅁ 뭐라고 할까 결말 맘에 안들어… 울만한 요소같은게 많기도 했는데 뭔가 음 귀엽다~ 악 슬퍼~정도의 느낌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결말 맘에 안드나봐… ㅠㅠㅠ너무 짜증났었는데… 이거 너무 노래 좋다아아 ㅠㅠㅠ디오 노래 지금 들었서 뭔가 있자나 사실 내가 ㅡㅅ트레스를 좀 받아서 디오 앨범 엄청 기다렸는데 뭔가 듣기싫었음 뭔지모르겠어ㅋㅋㅋ그냥 많이 불안했나봐 그래서 지금 들었는데 .. 2022. 3. 7.
재수 그냥 나쁘지 않게 공부하고 있다 그래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게 좀 마음이 편하다 배고프당 ㅋㅋㅋㅋㅋ입 옆에 아사이베리 뭍은거 봨ㅌㅋㅋㅋ 몰랐어 저날 친구들 생일선물 사러 갔었다 아 그래 말나온 김에 편지 쓰러 가야겠다 한국돈 6만 5천원 치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하 돈이 읍어 거지야 나 꽃 진짜 좋아하네 근데 이거 향수가 뭔가 예전에 내가 샘플로 받은 향수가 있었는데 그걸 기내에서 한국갈때 썼거든 그때 향기가 나서 너무 좋아서 샀다 ㅋㅋㅌㅋㅋㅋ친구들것도 죄다 저걸로 삼 아 이거 너무 내취향인가ㅠㅜㅠㅠ 당분간은 덕분에 집에 쳐박혀 있어야 해용 조금 늦었지만 나 엠비티아이 istj 로 나온거 알아…??? 내가 I라니…. 근데 내가 답하는거 보니까 i 나올것 같긴했어 정식 검사는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 애매모호한.. 2022. 3. 1.
하아아아아아ㅏㄱ 대학아 나를 뽑아줘…내가 잘할께…. FCM UNA 개간지다 진짜 간지의 끝판왕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ああああでもなんかすごくない???? 入りたいああああ 나 있자나 그 날때문에 약먹고 계속 자버린거야 계속은 아니고 7시에 잠깐 1시간 공부하고 잠들어버렸어…. 오늘은 셋째날 아 죽고싶 졸려 아나아아ㅏ아으어우구거어아으아아아아ㅏ아 내성적이 왜 한달에 한번씩 나빠지겟어요…^^ 마자 나 렌즈와ㅛ어 눈이 근데 살짝 아푸넹 백내장 머 이런거 아니겠지 덜덜 먼가 화장하고싶당 아 그냥 자고싶다 침대에서 하루종일ㅊ누어있고싶어 아니 그냥 침대가 될래 떠나요~~~~제주도~~~~~~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잠은 다음생에….))) 마인드 컨트롤 하자 그래 저건 합격 문자야. 난 지금 합격하고 나.. 2022. 2. 10.
🥲 그렇게나 그리워했는데도 아직도 그리워할 것들이 남아 있다는게 참 아프다 아직도… 새해는 힘들구나.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네 의미없이. 의미없는 날짜에 내 마음이 싱숭생숭한게 너무 싫다. 괜히 허전한 이 기분이 너무 싫다. 만성질환처럼 참ㅋㅋㅋㅋㅋ 수도없이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그런 내가 싫어져서 무기력해지고, 나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고. 이럴때면 그냥 기억을 전부 잊고 싶다. 내 기억력은 쓸데없이 너무 좋다. 기차안에서만 느낄수 있는 달리는 열차소리나, 건너편에서 보이는 눈 쌓인 열찻길 닫히는 열차문, 울리는 (한국어) 안내음성, 덜컹거리며 소리내는 열차 안 사물들. 그냥 그런게 한없이 그리워 질 때가 있어. 가끔은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여기 은폐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