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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ideas

내 mbti

by celestinalee 2021. 11. 24.

ㅋㅋㅋㅋ
나 엠비티아이 진짜 좋아하는데
문제는 엠비티아이가 너무 자주 바뀜

처음에 나왔던건 enfj 였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이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너무 오래 생각하면 자기가 되고싶은사람-즉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성향, 그래야 한다고 생각되는 행동대로 나오게 된데서
진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바로바로 하다보니까 INTJ가 나왔당

Enfj는 일단 그게 맞음 내가 이렇게 행동해야지 하고 행동하는 사회적? 인격
즉 학습된 내 인격임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엄….맞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연애/가족에 대한 부분이 지이이인짜 안맞았음
다른부분도 그렇고…분명 해당은 하는데 알맹이가 빠진 느낌

INTJ는 내 어릴적 인격같은 느낌이었음
진짜 어릴때 음…
내가 초등학교시절에 좀 많이 내향적이었어서
다시말해 응축이래ㅌㅌㅋㅋㅋ염색질이냐고 위축됐을때 내 인격!!

그러고 나온게 ENTJ 인데
응 비슷한부분 진짜 맞음
근데 내가 헷갈린게ㅋㅋㅌㅋㅋ어떻게 말하자면 국어적인 문젠데
내가 생각하는 상상=내 경험을 바탕한 시뮬레이션
또는 내 데이터를 통한 이미지 구축이랄까
생각을 많이하니 이것도 상상인줄 알았다

질문중에 “상상을 통해 흥분하는 일” 뭐 이런거 있는데
말하자면 나는 아 옛날에 이런거 재밌었는데ㅋㅋㅋㅋ이런 느낌의 상상을 얘기하는 줄 알았더니
말그대로 공상을….상상이라고 얘기하더라구….ㅎㅎ..

그래서 다시 했더니 역시나 ESTJ가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정식테스트가 아니니 이것도 확실하진 않음

그러고 내가 내 성향을 알았을때 느낀점이…

E - 외향성.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
나는ㅋㅋㅋㅋㅋㅋ외향이 맞음
조금 애매한점은 집 공기를 답답하게 여긴다는 점.
혼자인가/혼자가 아닌가는 중요하지 않음 (외로움은 그닥 안탐)
낯은 가리긴 하지만 먼저 말을 못거는 사람이거나, 사람만나는 것에대한 거부감이라기보다는 그냥 내키냐 내키지 않느냐, 조심성의 차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나자신보다 중요하진 않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함.
좋아하는 사람/친해져야 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

S- sensing.
한국어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현실주의 개념.
제일많이 헷갈렸던 부분인데… 애초에 나는 모든 성향이 반반이라 감안하고 말하자면
1. Sf영화 싫어함.
그런거 보는거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원래 영화보는거 자체도 시간 뺏는거 같아서 안보고
작가의 견해/표현력을 보려고 소설을 읽는거지,
도움에도 안되는 가상세계 체험할려고 책읽는게 아님
2. 생각은 곧 행동이다.
행동없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내 모든 행동은 그에 맞는 생산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사실 쉬는걸 종종 잊어서 탈진하거나, 아프거나, 책망에 빠지거나, 번아웃이 오거나 그럴때가 많음.
3. 인과관계 분명.
사람을 싫어한다= 그에대한 이유가 있음 (ex. 말투가 무례하다, 내가~행동을 하는데 ~게 반응하는게 내 가치관과 어긋난다)
그리고 그 이유가 확실함.
스스로도 아 나 지금 기분이 좋지않아. 왜일까 아까 한 말이 거슬렸나? 왜 거슬리지? 아 내가 어릴때 ~한것이 ~해서 거슬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 있음.

4. 사고로부터의 도피를 최대한 피하려고 함.
아까말했다시피 생각은 해결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해서 감정을 최대한 배재하려고 함.
“생각하기 싫다” 고 생각드는 순간, 더 생각하려고 함ㅋㅋㅋㅋ
이건 좀 강박인가보다. 음 이유는 어릴때 또래친구들에게 꽤 소외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이 ~한게 기분나쁘다, 라는 식의 말을 들을때마다 고치려고 노력했어서
생각하기싫어도 생각하는 버릇이 생긴듯

T- thinking
엄….예전엔 몰랐는데
은근히 나 t성향이 매우 강함
은근히가 아닌가…솔직히 남 생각을 거의 안하는 편이고,
애초에 감정을 배제하려고 하는데…어떻게 f가 나오겠음
스스로 감정에 지배되는 면이 많다고 느끼는 편인데, 스스로의 그런부분마저 너무 싫어함ㅋㅋㅋㅋ
같은 t들이 가끔 말하는거 보면 읭 도덕적으로 어긋난거 아냐?싶은 반발심이 드는데,
문제는 내 행동이 t임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폭풍질문을 하는 점, 그사람의 모든걸 분석하려고 하는 점?
조에서 성과는 그지같은게 자기는 할일을 했다며 대충때우는 조원에게 매우 화가 난다던가 (이건 mbti 문제가 아닌가… 근데 일단 남을 평가하는 기준이 진짜 높아서 대부분의 경우에 그럼ㅋㅋㅋ솔직히 걍 내가해야함)
고민상담을 할때 아~힘들었겠다~ 가 아닌 문제 해결을 필요로 한다는 점 등등
마지막부분이 진짜 사실인게 나는… 솔직히 저런 공감해주는 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함
속으로 뭔생각 하는지 내 알빤가 사실 내가 그래서ㅋㅋㅋ
힘든게 보이면!!!도움을 달라고!!! 왜 알고있으면서 정보를 안주는데!!! 도와줄 수 있을거 같으니까 얘기하는 거잖아!!!!! 아오
나는 나를 매우 잘앎. 내가 힘든거 내가 제일 잘아는데 굳이 남까지 아ㅠ 너무 안됐다ㅠ 라는 말 듣기싫음.ㅋㅋㅋㅋㅋㅋ
앗 감정이입했당 그만

J- 극한의 judgement(?) 형
저는 차후 10년간의 인생설계가 끝났으며 매년, 상반기, 하반기, 월말, 주말, 하루마다의 계획이 있고 전부 실현은 못하더라도 항상 기록을 남긴답니당…
버킷리스트 작성 끝
내 인생목표 작성 끝
뭐…이후에도 새로 작성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용
계획에 환장함 핰핰
근데 또…실천하는게 힘들어서
안하고 자책에 빠지기도 함…

엄마가 해준 인생교훈이 있는데, 작심3일이라고
3일마다 계획을 세우라는거…나한테 너무 잘 맞았음
하루는 망해도 좋으니 다시 시작만 하면 된다는 의미로다가….
중2때 결혼 체크리스트 저장해둔게 괜히가 아님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계획!계획!!
너가 웃는거 마저도 내 설계에 있었던 부분이야🤭❤️
요론 마인드

그리고 T
대충 부정적인 부분…??
이 수치는 80퍼센트 이하로 내려간적이 없음. 유일하게 심하게 치우쳐있는 부분
난 은근히 자존감이 높지는 않음ㅋㅋㅋㅋ 자존심이 강하지
주변 눈치도 많이보고 (사회화되느라)
영향도 많이 받는편…
그래서 번아웃도 자주오고 스스로에게 실망도 자주하고 좀 나를 극단으로 밀어넣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말이지만… 성공하려면 예민해져야한다.
어느정도의 예민함,우울감이 절실함을 낳고 결국 개인의 성공을 이끈다는말
진짜 공감하는 말임ㅋㅋㅋ

힘들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동화속의 인물들이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듯
내 고통이 행복한 결말을 위한 클리셰라고 생각하는 버릇이있다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버틸만 하다 대부분.
얼마나 더 성공하려고 이렇게 힘든걸까…!!라며ㅋㅋㅋㅋㅋ


아 여튼 너무 피곤하다
새벽 4시 기상은 힘들어유
자고 이따 다시 공부하러 오겟슴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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